오랜만에 만들어 본 것.
아침에 운전하다가 번뜩 생각이 들었다. 방향제 꽂는 클립을 보고 휴대폰 거치대도 이렇게 만들면 편하겠구나.. 대부분 스프링이 들어간 거추장스럽게 크디큰 홀더가 영 맘에 들지 않아 거치대 없이 쓰고 있었다. 어차피 블루투스 연결되어 핸즈프리로 통화도 되고 있었지만.. 운전할 땐 항상 듣고 있는 팟캐스트나, 카톡 메세지가 오면 잠시 내용 확인해 보기엔 좀 불편함이 있어서, 휴대폰 바꾸고 나면 거치대 하니 제대로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던 중에, 아침에 번뜩 생각이 나서, 하루종일 조바심 내며 상상하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오자 마자 바로 블렌더 툴을 이용하여 설계하고, 한시간만에 뚝딱 프린트 까지 끝낸, 아이폰4 휴대폰 거치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다 보니, 휴대폰을 거치하지 못한 채 사진을 찍..
엔진 룸 청소기..(계속)
모바일 티스토리는 사진이 한번에 5장 밖에 안 올라가서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 암튼, 이런 걸 출력해서, 왼쪽의 것은 바람을 뿜는 곳, 오른쪽 부품은, 발펌프와 에어 호스를 연결하는 부품. 이렇게.... 그리하여 완성된 것이, 길이 5미터 짜리 발펌프..!! 이제 엔진룸 뿐만이 아니라, 스키장에서 장비에 눈을 털어내거나, 카메라 청소할 때에도.. 발펌프레 의한 강력한 바람으로 모든 먼지를 다 날려 버릴테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 (미친넘 웃음소리) 끝..!!
엔진룸 청소기(?) 완성.
이런 걸 만들었다.. 4번을 실패 하고 5번째 성공.. 겨우 2~2.5 센치미터 밖에 안되는 거지만 사이즈 맞추기가 쉽지 않았고, 설계미스로 중간이 쉽게 부러지기도 해서 여러번 시도 끝에 드디어 완성.. 근데 이게 뭐 하는 걸까..?? ㅎㅎ 두달 쯤 전에 자동차 엔진룸을 욜어 보니 먼지가 잔뜩 쌓여 있는데, 입으로 훅훅 불려니, 어비럽기도 하고, 숨찬 입김에 그 먼지를 다시 내가 다 들여 마셔야 한다니.. 그러다가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 펌프를 이용할 생각이 들었다.! 바로 이 것.! 마트에서 몇 년전에 3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구입했던 것. 근데 이걸 사용 하기엔 호스가 너무 짧았던 거다. 동네 철물점에서 에어호스 연장선을 물어 보니, 10미터에 9900원. 가격은 착한데, 규격이 맞지 않는다...
뻬빠질... -샌딩 머신(?) - 실패..(2)
(사진 첨부가 5개로 제한되어. 계속 함) 떼어 낸 서포터는 이렇게 되어 쓰레기 통으로.. 그리고 출력된 것을 전동 드릴에 끼워 봄. 연결은 잘 됐지만, 문제가 있었다. 예상한 것 만큼 똑바르게 돌지 않고, 한 쪽으로 기울어 꺼떡꺼떡 거린다.. 실패....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냥 포기하기 아까우니, 처음 계획대로 일단 샌드 페이퍼를 고정시켜 보았다. 양 끝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하고, 다시 전동 드릴에 연결하여 동작 시켜 봄. 결과는 꺼떡꺼딱 거려 예상했던 만큼은 쓸 수 없지만.. 그래도 나중에 표면처리할 때.. 나름 쓸만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원통을 좀 더 작게 만들거나.. 아니면 뾰족하거나 둥글게 만들어 볼 필요도 있겠지만., 일단, 뻬빠질(표준어는 사포질) 하는 노..
핸디 다이그라인더 필요
씽기버스에서 다운 받은 베어링을 출력해 보니 어쨋거나 표면을 다듬는 후처리 작업이 필요한 걸 알게 되었다. 우선 출력된 베어링은 cura에서 변환시 brim옵션을 했더니, 바닥이 모두 붙어서 동작하지 않았다. 칼로 긁어 내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여, 다이소에서 220짜리 샌드페이퍼를 구매하여 brim 부분을 모두 갈아 내고 나서야 정상 동작.. 근데 샌드페이퍼로 갈아 내고 보니, 고생은 했지만, 표면처리가 너무 맘에 든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핸디그라인더(일명, 다이그라인더) 이다.. 연마석을 모터로 돌려 동작시키는 거지만, 그런 거창한 건 필요 없을거고, 샌드페이퍼를 전동드릴공구에 붙여 돌릴 수 만 있으면 될 거 같다. 오늘 저녁에 만들어 봐야지.. 걱정되는 건, 전동드릴이 그다지 빠르게 회..
맥에서는 cura 설정을 다시 해 줘야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몬드를 위한 cura-oc 버전은 맥킨토시용 소프트웨어가 없다. 그래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cura (얼티메이커:Ultimaker) 버전을 써야 하는 것 같다. 거기에는 아몬드를 위한 설정과 달라서, 초기 설정(기기설정) 없이 사용하게 되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나게 된다. 오늘 검색과 질문을 통해 다시 알게 되어, 아몬드용 설정값에 맞추어 gcode를 생성하고 출력해 보니, 정상으로 잘 나왔다. 결과는 대 만족이지만.. 래프트를 제거하는게 꽤 큰 일 이다. 내일 사포를 사다가 문질러 봐야 겠다.
